1. 짤방 안 쓰는게 습관이 되다보니 이젠 짤방 찾는것도 귀찮네. 에잇, 젠장.
오랜만에 하다가 관둔 게임을 건드리기도 하고(영전 언제쯤에야 클리어하지.. 계속 플레이를 못하니 할 때마다 재미가 반감하는 느낌. 포켓몬은 딱 시작하고 1차 끝낼때까지가 좋았지..), 이전에 사서 방치한 책들을 신나게 읽기도 하고(재밌을거라 기대하고 지른건 기대이하였고, 아무생각없이 지른건 재밌어서 깜짝 놀람. 전자는 마법사와 제자의 부적절한 관계, 후자는 래트맨. 그 외로는.. 역시 오레이모는 사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고, 신작들은 왜이리 밋밋한지 모르겠음. 아직 다 읽은건 아니지만) 그러고 있는데 괜시리 옆구리가 시리네요. 물론 추워서 그런건 아니고.. 젠장, 왜 눈물이 나오지.
2. 일단 이전에 지른 책을 어느정도 읽었으니 잡담을 약간 하자면(귀찮아서 거의 반말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개와 가위는 쓰기 나름 1권. 대충 내용만 훑어봤을땐 기상천외하고 꽤 재밌을거라고 생각하고 기대하고 봤는데, 약간 애매한 느낌. 나쁘진 않지만 뭔가 기대 나름의 내용이 확실하게 안나왔달까. 물론 여러가지 독특한 요소도 많고, 흥미로운 소재도 넘쳐나는데 제 취향은 아닌 듯 싶네요. 다음부터 어떻게 진행될지가 관건인데.. 뭐 일단은 그렇게까지 재밌진 않았던 듯.
네코시스. 이건 읽다가 말아서 언급하기가 꺼려지는데, 읽다가 말았다는 건 몰입도가 없다는 의미므로 언급하고 넘어가야 할 듯. 네코마타라는 요괴의 나쁜 점을 쏙 빼고 인간과 고양이 사이에서 갈등하는 네코마타들을 조명한 건 좋은데.. 딱히 흥미가 동하진 않았다고 해야 할까. 읽다 말 정도니까. 뭐 오레이모 9권 마우스패드 받으려고 같이 지른거니까 별로 상관은 없지만.
마법사와 제자의 부적절한 관계. 사실 이 만화는 예전에 지나가다가 문득 1화 스캔본을 본 적이 있는데(1년은 훌쩍 넘은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남. 스캔본인지도 의문), 그때 봤을때 분명히 재밌게 봐서 기대를 했는데.. 이게 웬일, 그림체도 뭔가 밋밋하고 스토리도 밋밋해서 내가 도대체 이걸 왜 재밌게 봤었지 하고 어리둥절할 정도. 대체 뭐가 재밌었던거지? 그리고 왜 산거지?
래트맨. 이건 내가 옛날부터 4권이 예스24에서 안팔아서(품절 왜 안풀리냐) 계속 미루다가 이번 지를 때 신간만 꽉 차있었던지라 추가 적립금을 얻기 위해 꽂아넣었는데.. 기대했던 이상보다 훨씬 재밌었다는게 쇼크라면 쇼크. 히어로를 동경하는 소년이 다크히어로가 되는건데.. 캐릭터들도 개성 있고, 스토리도 충분히 볼만하고, 그림체야 말할 것도 없이 내 취향이고 해서 아마 지르게 될건데 4권 어디서 사냐(으아 젠장.. 알라딘에서 주문해야하나).
그리고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5~9권. 시간도 잊을 정도로 탐독했습니다. 역시 오레이모는 혁명인듯. 1권 봤을때만 해도(그게 2년도 더 전인가?) 뭐 내용이 이리 막장이야 했는데.. 그 막장을 현실과 비현실(?) 사이에서 잘 녹여내면서 점점 재밌어지네요. 특히 쿠로네코 편인 7권은(맞나?) 보는 쪽이 두근거릴 정도로 재밌었죠(쿠로네코 파라서).
일단 본 건 이정도. 아직 안본게 더 남았긴 했는데.. 천천히 읽어볼 생각입니다. 캄피오네를 3권이나 샀는데 기대에 못 미치면 진짜 이번 지름은 실패인데.. 뭐 오레이모하고 래트맨이라도 건졌으니 다행이긴하지만.
3. 하아.. 책을 읽는건 좋은데, 그 외에 할게 없어서 밋밋한 하루하루가 지나가네요.
1월에 뼈빠지게 일한 뒤에 얻은 오래간만의 여유인데, 이렇게 밋밋하게 보내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게임도 하다 만걸 하다보니 재미도 없고, 그렇다고 새로 찾자니 의욕도 안생기고 특별히 재밌어보이는 것도 없고..
그래서 오랜만에 마장이나 가려고 벼르고 있는데 거길 가게되면 일단 이틀은 통째로 날린다 생각은 해야되서 약간 주저되고.. 뭐 그런 느낌입니다.
그동안 안 본 애니나 볼까 싶지만, 요즘은 신작 챙겨보다간 정신이 못 버틸 것 같아서 완결작 중에 어느정도 이야기에도 오르고 재밌었다고 추천도 많은거 위주로 몇 개 찾아서 보려고 하는데 언제 다 볼진 모르겠네요. 보는대로 아마 짤막 감상이 올라올 듯.
여튼 뭐.. 오랜만에 밤도 새고, 여유를 만끽하고 있긴 하지만 재미를 보진 못하고 있네요. 그냥 기분이 그런건지.
하아.. 피습 게임 중에 뭐 할만한거 없나.. 슬슬 나올 때도 됐을텐데.. 걍 아무거나 해봐?
그런 의미에서 언제나와 같이 유령처럼 인터넷이나 돌아다녀야겠네요. 자, 그럼 졸릴 때까지 웹서핑이군. 이웃분들도 돌아다녀볼까나.
p.s 아, 그러고보니 오늘이 생일이었군요(수정하는 지금 시간은 생일 끝나기 30분 전). 어머니가 밤샘하고 자고 일어났는데 미역국 끓여주셔서 알았습니다.
근데 문제는 오늘 하루종일 피곤해서 중간중간에 빈둥빈둥 대다가 낮잠만 퍼질러 잤다는거.. 뭐 이딴 생일이 다 있어?
여튼 생일 챙길 나이야 이미 지났고 챙기기도 싫은지라 여기다 기념(?)으로 남깁니다. 내년 생일엔 뭐하고 있으려나.












덧글
꽃가루노숙자 2012/02/10 01:53 # 답글
이 분이야 말로 진정한 소소의 표본.
유키치 2012/02/10 01:59 #
허헛, 칭찬으로 받아들여야 하는지 꾸짖음으로 받아들여야 하는지 아리송하군요(음?).그건 그렇고 슬슬 쌓이는 이 지뢰들은 어떻게 하면 좋을지 난감합니다(...).
꽃가루노숙자 2012/02/10 02:17 #
물론 칭찬입니다?(음?)이웃 분 중에 자신을 소소라고 지칭하시는 분이 있는데 전혀 안 소소하거든요.
여튼 지뢰 난감하죠. 저 같은 경우도 산 물건을 되파는 성격이 아니라서......
염원 2012/02/10 19:02 # 답글
1. 같이 울어드리겠습니다 ㅠㅠ2. 저도 오레이모 보고 싶어여 ㅠㅠ 하지만 책 사도 안읽을거같으니.. 2기나 나왔으면 흑흑
3. 하아... ㅠㅠ 저도 그럽니다 흑흑
유키치 2012/02/10 23:30 #
1. 왜이리 시려운지 모르겠습니다 ㅠㅠ2. 그러게요.. 2기가 빨리 나와야할텐데. 책 진짜 재밌습니다. 1기가 다시 보고 싶어질 정도로요.
3. ㅠㅠ..
2012/02/11 18:33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리카 2012/02/11 21:28 # 답글
으억.. 지난 생일 추카드립니다만.. 너무 늦어버렸군요ㅜㅠ1. 저도 시려워요.. 물리적으로도 심적으로도..
2. 오레이모는 차분히 기다려줍시다.. 나올껍니다!
3. 간단한 게임 어떠신가요(..) 이러는 저도 사실 저도 간만에 좀 쉬어보는데 할게 없습니다
유키치 2012/02/12 21:12 #
감사합니다. 어차피 본인도 늦게 깨달은 생일이니 별로 상관은 없습니다(음?).1. 추워서 그런지 더 시렵네요.. 언제 봄이 오려나(물리적으로도 심적으로도)
2. 2기 얘기라면 물론 금방 나올겁니다. 안 나오는게 이상한거죠!
3. 게임을 하고 싶은데 재밌을만한게 안보여서.. 그럴 시간도 없고.. ㅠㅠ